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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추경호 "물가 안정이 가장 시급한 현안…총력 대응"

연합뉴스TV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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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추경호 "물가 안정이 가장 시급한 현안…총력 대응"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미국의 기준금리 격인 연방기금금리가 0.75% 인상되면서 재정·통화·금융 당국 수장이 모여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 결과 들어보시죠.

[추경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금감원장이 한자리에 모여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정부와 관계기관은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빨라진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 따른 우리 금융, 외환시장의 역량을 진단하면서 공동 대응방안도 함께 논의하였습니다.

우선 미국 연준의 큰 폭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공급망 차질 등이 중첩되면서 현 경제상황이 복합적 위기이며 상당 기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 인식을 함께하였습니다.

특히 금일 새벽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의 75bp 인상하고 파월 의장이 향후 추가적으로 50bp 또는 75bp 인상을 고려한다고 발언하였습니다.

미국 금융시장은 그동안 75bp 인상을 예상하고 움직였던 점 등을 반영하여 오늘의 조치가 당초 예상에 부합한 수준이란 평가였다 오히려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긴축 다수파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상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와 중앙은행은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서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이 가속화되는 상황이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비상한 경계감을 가지고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나아가 이러한 복합 위기의 타개를 위해 정부와 중앙은행은 크게 세 가지 방향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하였습니다.

첫째, 물가 안정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는 데 공통 인식하고 총력을 다해 대응하기로 하였습니다.

물가에 보다 중점을 둔 통화정책 운용과 함께 공급 측면의 원가부담 경감, 기대 인플레이션 확산 방지 등 다각적 대응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금융,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불안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공동 대응 노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외환시장의 경우 원화의 과도한 변동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유지하면서 심리적 과민반응 등으로 쏠림 현상이 심화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채권시장에서도 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정부에 긴급하게 한은의 국고채 단순 매입 등을 적절한 시점에 추진할 것입니다.

셋째 금융기관의 건전성 등 경제, 금융 여건 악화 시 불거질 수 있는 잠재적 위험요인들에 대해서도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며 관리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금융회사의 유동성과 건전성, 금융업권 간 취약한 연결고리 등을 집중 점검하여 시스템 리스크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울여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기획재정부와 중앙은행, 금융위와 금감원 등은 수시로 협력하고 공동 대응하여 금융, 외환시장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회의 결과를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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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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