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간부와 짜고 가짜 다이아몬드 380억 대출 사기

MBN News 20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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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큐빅을 마치 진짜 다이아몬드인 것처럼 감정평가서를 조작해 새마을금고에서 380억 원을 대출받은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처럼 황당한 대출 사기가 가능했던 건새마을금고 간부가 돈을 받고 이들의 범행을 도왔기 때문입니다.
김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부업체 대표 A 씨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새마을금고에서 약 1년에 걸쳐 가짜 다이아몬드를 담보로 380억 원가량을 대출받았습니다.

A 씨와 공범들은 은행을 속이려고 다이아몬드 감정평가서를 조작하고, 대출 용도도 허위로 기재했습니다.

가짜 감정서와 큐빅을 들고 25회에 걸쳐 16개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대출을 받았는데,

이들에게 도움을 준 건 다름 아닌 새마을금고 간부 B 씨였습니다.

B 씨는 수수료 1억 3천여만 원을 받고 이들이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상품 설명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범행을 눈치 챈 새마을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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