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개점휴업'인데… 의원들 줄줄이 해외출장
유럽·동남아 편중…'외유성' 지적 목소리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민현주 전 새누리당 의원 / 손금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리고 지금 또 논란이 되는 게 청문회도 못하고 있는데 의원님들이 해외 방문 일정이 20건 정도 예정돼 있다. 다음 달까지요. 이것도 또 비판을 받을 소지가 있어 보이는데 두 가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민현주> 일단 청문보고서 관련해서는 사실 이 청문회는 야당의 시간이에요. 그래서 야당이 특히나 저희도 많이 고민을 하고 있는 이 후보자들의 의혹 문제들이 있거든요.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그래서 야당이 왜 이 좋은 시간을 놓치는지 저는 너무 안타깝고요. 특히 법사위 문제 하나 때문에 법사위를 국민의힘에 넘겨줘도 사실 170석 야당은 민주당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그렇게 두려워하는지, 저는 빨리 구성을... 그러니까 사실 열흘 안에 구성이 안 되더라도 구성을 위한 긍정적인 시그널, 신호가 나온다면 윤석열 대통령은 충분히 기다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야당과 여당이 합의해서 어느 정도의 진전을 보이느냐에 따라서 이 청문회는 열릴 가능성도 있다. 그러니까 민주당이 전향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보고요.
◇앵커> 해외 방문 일정은요?
◆민현주> 해외 방문 일정 같은 경우에는 항상 매번 국회 열릴 때마다 문제가 되는 이슈인데요. 사실 가야만 하는 일정도 있어요. 왜냐하면 외국과의 약속이 있거든요. 이건 개인적인 일정이 아니라 국가 대 국가 또는 의회 대 의회 간의 약속으로 이뤄지는, 반드시 가야 하는 방문들은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일정들은 불가피하게 소화해야 된다고 보고요. 다만 그외 다른 정책시찰이라든지 이런 출장들도 많거든요. 그런 부분은 지금 상황에서는 지양하는 게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할 일은 해 가면서 했으면 좋겠다. 이런 여론이 있지 않을까, 이런 민심을 좀 들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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