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1일 우주로 날아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보내온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누리호 발사 성공!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촬영한 지구’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2분 20초 정도로 편집된 영상에는 누리호의 발사부터 궤도 안착하는 순간까지 15분 45초 동안의 모습을 담았다. 누리호에 장착된 카메라로 찍은 ‘셀카’ 영상이다. 마치 누리호를 타고 가면서 찍은 듯한 느낌이 드는 영상이다.
점화·이륙 -1단분리·2단 점화-페어링분리-2단분리·3단 점화-성능검증위성 분리-위성 모사체 분리 등으로 발사 과정을 나눠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발사 순간에는 연기가 피어오르며 누리호의 75톤급 엔진 4기가 내뿜는 화염이 보인다. 누리호의 1단과 2단 동체가 분리돼 낙하하는 모습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누리호에사 잡힌 지구의 푸른 모습도 인상적이다.
발사 후 14분 35초 만에 누리호에서 분리돼 궤도에 안착한 성능검증위성은 앞으로 궤도를 돌며 발사 후 만 7일 뒤인 29일부터 큐브 위성을 이틀에 하나씩 분리한다.
누리호는 발사 후 945초(15분45초) 에는 마지막 관문인 1.3t 위성모사체가 고도에서 분리되며 누리호는 마지막 목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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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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