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남과 경남, 제주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는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해안은 오후까지, 제주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어제부터 새벽까지 내륙지역에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춘천 남이섬과 가평은 무려 173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앞으로는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남해안은 최고 80mm, 제주는 내일 밤까지 많게는 15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비가 그쳐도 하늘빛은 종일 흐리겠고요. 대기 불안정으로 늦은 오후부터 또다시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경기동부와 강원 내륙과 산지에 5에서 2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주말동안 내륙의 장마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남해안과 제주에는 가끔 비가 오겠고요.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