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럼회다" 커밍아웃…최강욱 짤짤이 징계뒤 더 뭉쳤다

중앙일보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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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럼회 회원입니다. 처럼회도 당을 사랑하는 일원들의 모임입니다.”

 
23일 충남 예산의 한 리조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 비공개 자유토론에서 문정복 의원은 마이크를 잡고 ‘커밍아웃’을 했다. 6ㆍ1 지방선거 패배의 한 원인으로 꼽혀 이날 워크숍에서도 해체론이 대두된 강경파 초선 모임 처럼회를 적극 두둔하기 위해서였다. 문 의원은 처럼회 멤버지만, 그간 회원 활동을 드러내놓고 하진 않았다. 현장에 있던 동료 의원은 “문 의원이 처럼회원인지 처음 알았다”며 “처럼회가 최근 비판을 많이 받으니깐 공개 대응에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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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럼회, 최강욱 ‘짤짤이’ 징계로 급속 재결집
  지방선거 패배 후 수세에 몰리던 처럼회가 다시 결집하고 있다. 좌장 최강욱 의원이 지난 20일 ‘6개월 당원권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게 계기가 됐다. 당 윤리심판원은 최 의원이 지난 4월 국회 법제사법위 소속 민주당 의원ㆍ보좌진 남녀가 함께 참석한 온라인 화상 회의에서 “부적절한 성희롱 발언을 했다”(김회재 법률위원장)는 것을 만장일치로 인정했다. 최 의원 측은 줄곧 “성적인 단어가 아니라, 짤짤이를 하느냐고 농담했던 것”이란 취지로 일관해, 이른바 ‘짤짤이 논란’으로도 불리는 사건이다.
 
최 의원의 징계 결정 후 강성 지지층은 “당이 최...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81763?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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