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반기성 / 케이웨더 센터장
■ 전화 연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름 장마가 시작되면서 전국 곳곳에서는 1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이르자 주말에는 다시 폭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불안정한 대기 상태로 폭염과 폭우, 그리고 다시 폭염이 반복되는 게 이번 장마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과 함께 올여름 장마 전망해 보겠습니다.
지난 19일에 제주를 시작으로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6월 중순에 시작된 거나 다름이 없는데 이 정도면 예년과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인가요?
[반기성]
일단 제주는 6월 19일에 시작을 했고요. 서울 등 중부지방은 23일에 시작을 했습니다. 예년에 보면, 통계에 보면 제주지방은 6월 19일 정도에 대개 장마가 시작되고요. 서울 등 중부지방 같은 경우에는 6월 24일입니다. 그러니까 올해 같은 경우 장마 시작 시기는 거의 평년과 굉장히 비슷한 정도 시기에 시작한 것으로 그렇게 봅니다.
이게 혹시 비가 내리는 양상이 달라지거나 한 게 있습니까?
[반기성]
일단 최근에 들어와서 기후변화로 인해서 비가 내리는 양상이 많이 바뀌고 있죠. 특히 2000년대 후반부터 대개 시작되는 이런 현상들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게릴라성 호우라든가 혹은 야행성 호우라든가 이런 것들이 실제로 기후 변화로 기단 차이가 굉장히 강해지면서 발생하는 것들이거든요. 이런 현상들이 실제로 예전의 장마에 비해서 바뀐 형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요즘에 용어도 다양한 것 같더라고요. 장마가 밤에 많이 내린다거나 게릴라성으로 집중적으로 퍼붓는다거나 마른 장마라거나 이렇게 용어도 다양해지고 있는데 그런 이유도 따로 있을까요?
[반기성]
일단 장마 패턴이 예전에 우리가 고전적인 장마라고 부르죠. 예전 같은 경우는 장마가 시작되면 비도 오는 기간도 길고 추적추적 내리는 이런 형태였는데 지금은 그런 형태는 거의 사라졌고요.
일단 시기적인 형태라도 거의 예전 같은 경우는 6월 하순에 시작해서 7월 하순 정도, 거의 한 달 정도가 장마가 지속됐는데 최근에는 그런 장마는 거의 나타나지는 않아요.
최근에도 한 4년 정도를 보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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