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윤 대통령 첫 다자외교 돌입…국회 원구성 난항
윤석열 대통령이 첫 다자외교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오늘 오후엔 우리나라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나토 무대에서 연설이 예정돼 있는데요.
한편,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의장 단독선출 가능성을 시사하며 여당을 압박하고 있는데요.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해외 순방에 나선 윤 대통령, 오늘 오후 3시엔 나토회의에서 연설이 예정돼 있는데 첫 다자외교 데뷔전이죠.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하이라이트는 오늘 저녁 열리는 한미일정상회담이겠죠.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중국이 우리나라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거든요, 민주당에서도 신냉전 체제 부활이다, 우리나라 경제에 큰 충격을 줄 수도 있다며 부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이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가 하면, 이번 순방은 김건희 여사가 동행하면서 김 여사의 단독 일정도 주목을 받고 있죠. 첫 공식 일정으로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방문해 격려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그런데 김 여사 팬클럽 회장과 국민의힘 최고위원과의 설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용태 최고위원이 팬클럽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에게 "친목단체면 친목단체 목적에 맞게 조용히 제 할 일을 하라"며 경고성 발언을 하자 강 변호사는 김 여사 팬클럽의 성격을 "정치적 결사체"라고 표현했더라고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입법 공백이 장기화 하는 가운데, 민주당이 국회정상화를 위해 단독으로라도 의장을 선출하는게 불가능 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여야 합의 없이 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여는 건 국회법 위반이라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후반기 원 구성, 어떻게 예상하세요?
법무부의 검찰 중간간부 인사 얘기도 해보죠. 700여명 대규모 검찰인사가 이뤄졌는데 지휘부에서 일선 중간간부까지 '특수통'이 포진됐습니다. 특히 검찰내 윤석열 라인이라고 불리던 검사들이 전진배치됐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여야 당내 문제도 짚어보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누군가 의도적으로 당과 대통령실 사이에 불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매번 익명발 보도가 나오고 대통령실에서는 반박하는 상황이 우연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는데 친윤계를 겨냥한 발언일까요?
이대표가 어제 하루 돌연 일정을 비공개로 돌리고 최근 최고위 모두발언도 줄이거나 생략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지난해 이 대표가 당무 거부를 하고 지방으로 잠행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그러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와요?
당내서도 이 대표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는 시각이 있는데, 이 대표의 정면 돌파 카드는 뭐라고 보세요?
반면 민주당에서도 이재명 의원의 당권 도전을 둘러싼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친문재인계인 홍영표 의원이 전당대회 불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는데, 이 의원에 대한 불출마 압박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
김민석 의원에 이어 박영선 전 장관이 분당 가능성을 꺼내면서 민주당의 분당론이 고개를 드는 것 같습니다. 가능성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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