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고발인 조사

검찰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해양경찰청 관계자들을 고발한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29일) 오후 고인의 형 이래진 씨와 고인의 배우자 권영미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조사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이 씨는 "당시 여당 인사들이 공모해 한 국민을 월북자로 만들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족은 앞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서주석 전 안보실 1차장 등 지난 정부 청와대 관계자와 윤성현 남해해경청장 등을 고발했습니다.

한편 배우자 권 씨는 이날 고인의 아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 대한 윤 대통령의 답장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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