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제회의 주재 윤대통령 "민생안정 사활"…시도지사 첫 만남도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첫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면서 "민생안정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6.1 지방선거 이후 37일 만에 여야 시도지사들과 첫 만남도 가졌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첫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매주 주재하겠다고 선언한 지 사흘 만에 열린겁니다.
관계부처 장관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윤 대통령은 비상한 각오를 다질 것을 주문했습니다.
"정부는 민생안정에 사활을 걸어야 합니다. 지금은 비상 상황입니다. 모든 대책을 강구해 주십시오."
다음주에는 현장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민심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부처별 업무보고도 시작되는데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해당 부처 장관과 독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백화점식으로 나열하거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는 게 아닌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방식이라는 설명입니다.
윤 대통령은 전국 시도지사들과 만찬을 겸해 첫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6·1 지방선거 후 37일 만의 만남인데 역대 최단기간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등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들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지사, 김관영 전북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등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여기 계신 시·도지사분들의 최우선 과제가 민생 안정과 국민 행복일 것이라고 믿습니다."
"집권하신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중앙정치 수습하기도 정신 없으실 건데 이렇게 지방자치단체장들을 불러 주셔서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윤 대통령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민생 안정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
[email protected])
#비상경제민생회의 #시도지사 #만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