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의혹 당사자인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공공수사부는 어제(7일) 지난 2018년 이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를 맡았던 이태형 변호사 사무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앞서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던 지난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들에게 쌍방울 그룹 전환사채 등으로 수임료를 대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의원과 쌍방울 측은 관련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수원지검 형사6부는 어제(7일)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 제기된 쌍방울 그룹의 시세 조종 혐의와 관련해 보름 만에 본사를 추가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쌍방울의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과 관련한 자료를 전달받아 쌍방울이 지난 2020년 발행한 45억 원 규모 전환사채 매각 과정 등을 조사해왔습니다.




YTN 송재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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