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새벽 6시 반쯤 서울 서초동 주택가에서 SUV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일대 340가구가 정전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또 전신주가 도로 쪽으로 쓰러지면서 양방향 2개 차로가 5시간 넘게 통제되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은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차주와 운전자 신원이 서로 다른 것으로 파악됐고, CCTV 등을 토대로 운전자 행방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희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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