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베 전 총리 사망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조문사절단을 보내는 것은 물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분향소를 찾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한일관계 복원의 계기가 될 지 주목되는데, 조경진 외교안보팀장과하겠습니다.
【 질문 1 】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이 모레(12일) 열린다고 하는데, 세계 각국에서 추모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고요.
【 기자 1 】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은 내일 친척과 지인들이 유족을 위로하면서 밤을 새우는 쓰야(通夜·밤샘)를 하고, 모레 가족장 형태로 먼저 치러집니다.
이어 일본 정부와 자민당이 합동으로 주최하는 장례식이 진행되는데, 기시다 총리가 장의위원장을 맡을 예정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아베는 믿음직한 친구였다"며 직접 워싱턴 DC 소재 주미 일본대사관을 찾아 애도했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일본에 보냈습니다.
반면에 중국은 시진핑 주석이 외교부를 통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