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하루 만에 '약식 회견' 재개…원거리 방식으로 전환
■ 방송 : 2022년 7월 12일 (화)
■ 진행 : 성승환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시작합니다.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윤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 이유로 잠정 중단했던 출근길 약식 회견 '도어스테핑'을 하루 만에 재개했습니다. 원거리 문답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결정 번복 이유는 뭘까요? 도어스테핑 중단이 지지율 하락세와 맞물린 메시지 관리의 차원이라는 일각의 시선을 일축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어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도어스테핑 재개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지만, 친윤계로 알려진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꼭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고 했어요? 민주당에서는 어제 소통 중단이라고 비판한 데 이어 오늘은 오락가락한다며 비판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도어스테핑에 부정적이었던 입장을 고려했을 때 비판을 위한 비판으로 보이기도 하거든요?
윤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난 주말 비공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준석 대표의 중징계 이후 당 수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는데 결국 권한대행이 아닌 직무대행에 '윤심'이 작용한 겁니까? 어제 직무대행 체제에 의견을 모은 중진모임에 장제원 의원이 불참했잖아요. 그것과 좀 맞물려 보는 시각도 있는 것 같은데요. 차기 당권을 두고 윤핵관인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시각이 있어요?
그런가 하면 그동안 윤대통령은 당무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어 왔었는데요. 이번 만남이 자칫 대통령의 당무 개입으로 비쳐질 수 있어 보여요?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힘에 합류한 후 첫 정책 토론 행사를 열었는데 현역 의원들이 상당히 많이 모였습니다. 특히 친윤계로 분류되는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도 자리했는데요. 존재감은 확실히 드러낸 거 같아요? 안 의원이 유력한 차기 당권 주자이다 보니 이번 모임을 놓고 정치적인 해석이 나오는데, 당권 도전에 앞선 본격적인 세 결집 행보로 읽혀요?
아직 이준석 대표는 별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어제 SNS에 '당원 가입하기 좋은 날'이라는 글을 올렸는데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통일부가 문재인 정부에서 이뤄진 '탈북어민 북송'이 잘못된 조치였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3년 만에 입장을 번복한 건데, 어떻게 보세요? 서해 피격 사건에 이어 탈북 어민 북송까지 정권이 바뀌고 정부의 발표가 바뀐 경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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