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 중순 하루 2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격리 의무를 유지하고, 백신 접종 대상은 50대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기자]
네 사회2부입니다.
코로나19 재유행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정부 대책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정부가 이르면 다음 달 말 하루 확진자가 20만 명이 될 거라고 예상했죠.
이 경우 위중증 환자는 최대 1,450명, 하루 사망자는 100명대가 예상됩니다.
정부는 이 예측치를 바탕으로 재유행이 와도 위중증 환자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해 피해를 줄이고 일상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 질환자까지 확대합니다.
4차 접종은 다음 주인 18일부터 가능한데, 감염 예방보다는 위중증으로의 진행을 막으려는 조치입니다.
취약시설과 관련해서도 요양병원과 시설 외에 장애인과 노숙자 시설까지 접종을 확대합니다.
또, 재택환자를 위해 원스톱 진료기관 1만 곳을 이달 말까지 앞당겨 확보하고,
증상이 있으면 빨리 대면진료를 받도록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의 구분은 폐지됩니다.
먹는 치료제도 적극 처방할 거라고 밝혔는데, 이를 위해 물량을 추가 확보합니다.
병상도 미리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전담병상 재지정 목록을 준비해서 환자가 20만 명까지 늘어도 문제없게 준비하는 건데 분만과 투석, 소아환자 등 특수치료가 필요한 확진자를 수용하기 위해 전담병원과 병상도 확보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 생활치료센터를 전국 21곳에 준비해 지역별 확진자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개소하고 가동 명령도 내리게 됩니다.
확진자의 의무격리 기간은 7일을 유지하되 거리두기는 하지 않는데요
다만, 유행상황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면 선별적, 단계적 거리두기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확진자는 4만 명이 넘었죠?
[기자]
네. 오늘 확진자는 4만 266명으로 5월 11일 이후 63일 만에 4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지난주보단 2만 명 넘게 늘어났는데, 감염자가 한 주 만에 2배씩 늘어나는 '더블링'은 오늘로 열흘째입니다.
국내 확진자가 3만 9천여 명, 해외 유입자는 4백 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특히 해외... (중략)
YTN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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