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공개한 우주 사진 중에 가장 압권은 바로 지금 보고 계신 용골자리 성운의 우주 절벽입니다.
지구 밤하늘에 가장 크고 밝은 성운 중 하나로 별들의 고향, 별의 요람으로 불립니다.
태양보다 몇 배나 더 큰 대형 별들이 탄생하는 곳으로 알려져 별의 형성 과정을 밝힐 열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음 보시는 건, 나사가 가장 먼저 공개한 사진으로 '남쪽 고리 성운'입니다.
일부 망원경에서는 8자로 보여서 '팔렬성운'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별의 요람인 용골자리 성운과 달리 남쪽 고리 성운은 별의 무덤입니다.
별이 소멸하는 과정에서 방출하는 가스와 먼지로 이뤄졌고, 보시는 것처럼 죽어가는 별 주변으로 가스구름이 팽창하고 있죠.
춤추는 별들의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지금 보시는 '스테판의 오중주'입니다.
은하 5개 중 네 개가 서로 중력으로 묶여 가까워졌다가 멀어지기를 반복하는데요.
나사는 은하들이 중력 작용의 춤을 추면서 서로 끌어당기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다른 행성의 대기에서는 구름과 연무, 물의 신호도 포착했습니다.
빛의 여러 파장을 분석해 구성 물질을 밝혀냈는데, 지구 너머에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이 살 수 있는 행성을 탐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백악관 행사에서 하루 먼저 공개한 은하단의 모습입니다.
우주 역사상 가장 오래된, 130억 년이 넘는 빛을 담았다고 소개했는데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우주의 가장 깊은 곳, 훨씬 먼 우주의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보신 우주의 모습들은 외계 생명체 연구에 대한 단초, 태초의 우주를 밝히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나사는 밝히고 있습니다.
YTN 박석원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5_20220713165544202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