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은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우상호 비대위원장과 깜짝 회동을 한 뒤 당대표 출마 강행을 선언했습니다.
97그룹과 동교동계 출마자들 사이에서는 '어차피 이재명'이란 분위기 흐름을 바꾸기 위해 단일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입당한 지 6개월이 지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민주당 당무위로부터 '당대표 출마 불가' 판정을 받은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우상호 위원장과의 만남 뒤 "이번 주 중에 공식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자신에게 예외적으로 자격을 부여해달라는 건데, 특혜라는 지적에는 "당헌·당규 조항을 따르는 것"이라며 재검토를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박지현 /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 "저는 재론의 여지가 보인다고 생각하고, 특혜가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자신할 수 있는 이유는 그런 조항이 우리 당규상에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