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2금융권 대출 급증…개인회생 신청도 늘어

20대 이하 청년층의 2금융권 가계대출 총액이 급증하고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청년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29세 이하 청년층의 2금융권 가계대출 총액은 26조5,587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7.5% 증가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율 11.2%를 크게 웃도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들어 5월까지 법원에 접수된 20대 개인회생 신청자 수는 5,241명, 월평균 1,048명으로 지난해 월평균 신청자 수 992명을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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