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서부 미사일 공격…민간인 20명 사망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빈니차에 러시아가 미사일 공격을 가해 최소 20명의 민간인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빈니차 도심 사무실 단지와 주거지 건물에 러시아 미사일 3발이 날아와 어린이 3명을 포함해 민간인 20명이 숨지고 90여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재난 당국은 밝혔습니다.

부상자 대부분이 중상자인데다 실종자도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평화롭고 평범한 도시에 미사일이 떨어졌다면서 러시아의 공개적 테러라고 맹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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