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강남도 '변화의 바람' 분다...부동산 시장, 지각 변동 / YTN

YTN news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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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비싸 강남의 대장주라고 불리는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금리 인상 압박이 강해진 최근까지도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 주목받으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용면적 157㎡가 3억 원 떨어진 55억 원에 팔렸습니다.

급매물은 최고가에서 8억 원 낮은 50억 원에 나와 있기도 합니다.

[압구정동 공인중개사 : 지금은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까 호가를 올리는 타이밍은 지난 것 같고요. 전체적인 경제 분위기가 그렇다 보면 영향을 받겠지요. 시간문제인 것 같아요.]

강남구의 랜드마크 단지 가운데 하나인 도곡동 타워팰리스도 하락세입니다.

전용면적 164㎡가 지난달 43억5천만 원에 팔렸지만, 최근 1억 원 낮은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의 전용면적 59㎡도 최고가 23억 원에 비해 1억6천만 원 떨어진 21억4천만 원에 팔렸습니다.

[김규정 /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 : 물가압력으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수도권 외곽에서 시작된 하락세가 상급지인 강남권으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수요심리가 얼어붙고 거래급감으로 가격 약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서….]

경기도 의왕시와 안양, 화성, 과천 등 GTX 호재로 급등했던 수도권도 급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종완 /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 : 마지막 철옹성으로 여겨졌던 강남 요지의 대장주 아파트마저 급매물이 출시되고 기준금리마저 급등함으로써 앞으로 주택시장은 서울, 수도권, 지방 할 것 없이 전방위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주택을 매수하려는 실수요자들은 시장 상황을 더 지켜보면서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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