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7월 1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고영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3년 전 강제 북송 결정 관련해서 여전히 파장이 만만치가 않은데요. 이 이야기 지금부터 하나하나 해보겠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1위가 바로 이 강제 북송 사진을 조금 만나보니, 이 이야기를 조금 해볼 텐데요. 고영환 전 부원장님, 그 이번 사건의 핵심이 결국 그 귀순 의사가 얼마나 명확했느냐 이걸 두고 지금 갑론을박이 있는데 과거 진짜 귀순 의사가 있었던 사례와 이번 사례를 비교한 여러 논란거리들이 국민의힘에서도 이런 의혹들을 조금 제기하고 있습니다?
[고영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그 이전에 포로로 잡혔던 북한군 군인들도 넘어갈 때 전쟁 전후에 포로 교환 때 다 한국에서 준 옷을 버리고 속옷으로 건너가는 거부터 시작해서 그 이후에도 뭐 어부들 그 자체로 뭐 귀순 의향을 하지 않고 돌아가겠다고 한 사람들은 대체로 추리닝을 벗어던지거나 넘어가서 만세 삼창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사진이 모든 것을 말해주잖아요. 안 가겠다고 버티는 거를 강제로 밀어 넣는 거 아닙니까. 저런 걸 보면 사실은 저게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명확한 사실인데 이게 북한에서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국에 갔다 오는 것은 주의해야 된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 때 그 한국에 상급대표단 단장으로 왔다 갔다 할 때 최순철 전통정보부 부장은 숙청이 되었어요.
(이유가 뭡니까?) 뭐 한국과 하는 과정에 뭔가 뇌물을 받았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바깥에는. 그리고 류경 부부장 아시죠. 저 MB 때 특사로 왔던. (이명박 정부 때.) 이명박 정부 때 특사로 왔던 보위부 부부장, 김정일의 그렇게 가까운 측근이었는데 한국에 갔다 와서 해서 잘못되어서 처형이 되었거든요. 그러니까 보위부 사람들 한정으로 한국에 왔다가는 거는 이건 조금 내 커리어에 안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런 고위급조차도.) 고위급조차도 그런데 어부든가 파도에 밀렸다가 온 사람들도 나 가겠다 할 때 들어갈 때 겁이 많이 나거든요. 그래서 넘어가자마자 이제 충성심을 보여주기 위해서 만세 삼창을 외치고 한국에서 뭐 준 거 있으면 버리고 찢고 하면서 넘어가는 거거든요. 우리가 저런 사진 안 끌려가겠다고 엉덩이 뒤로 빼고 자해하면서 넘어지고 그걸 강제로 북한군 군인들이 팔로 끌고 하는 사진은 정말 저도 와서 북한 연구를 거의 한 30년 했지만 처음 보는 장면이거든요. 더 말할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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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