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 이남 차츰 비 그쳐…내일 전국 무더위

연합뉴스TV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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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충청 이남 차츰 비 그쳐…내일 전국 무더위

커다란 비구름대는 동해상으로 물러났습니다.

현재는 산발적인 비구름들이 충청 이남에 흩어져 있습니다.

여전히 전남을 중심으로는 빗줄기가 제법 강한데요.

벌교와 순천, 보성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는 차츰 그치겠습니다.

충청 남부와 경북북부는 오늘 밤까지, 호남은 내일 새벽까지, 영남과 제주는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로 5~40mm, 영남은 5~20mm 예상되고요.

그밖의 충청 이남으로 5mm 안팎 더 내리다가 잦아들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하늘은 구름 많겠습니다.

구름 사이로 자외선이 전국에 강할텐데요.

특히 전남 남해안은 자외선 지수 위험단계가 예보됐습니다.

햇볕 차단을 위해서 신경쓰셔야겠습니다.

한편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는 내일 오후 5~20mm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결 덜했던 남부의 무더위는, 내일 다시 찾아옵니다.

특히 영남지방은 오늘보다 한낮기온 1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있겠는데요.

23도까지 오르는데 그쳤던 하동은 내일 35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제주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겠습니다.

동해와 제주 해상은 너울성 파도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목요일에는 다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장마_소강 #무더위 #너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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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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