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윤대통령, 옐런 미 재무장관 접견…"포괄적 동맹 진전 기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접견하고, 한미 양국 간의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가 전통적인 군사안보 동맹에서 나아가 경제 금융 안보 동맹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는데요.

직접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미국 경제학계와 중앙은행을 이끌어오시고 현재 재무장관 맡고계신 우리 국제적인 명사이신 옐런 장관 이렇게 뵙게 돼서 기쁘고 반갑습니다.

오늘 이렇게 뵙게된 것이 지난 5월에 바이든 대통령 방한하셔서 한미간에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 선언했고 이어서 우리 한미간의 동맹관계가 경제 안보 분야로 확대돼 나가는 그런 좋은 과정에 장관님 모신거라 생각합니다.

[재닛 옐런 / 미국 재무장관]

저 또한 윤대통령께 저를 재무장관으로서 따뜻하게 환대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 이렇게 만나 뵙게 돼 반갑다는 말씀드립니다.

저는 한국 경제와 미국 경제, 글로벌 경제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서 같이 다룰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한국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에 대해서 깊은 가치 부여한다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미국은 한국을 상당히 오래된 우방과 친구로 생각하고 있고 한국의 이런 번영된 민주주의, 번창된 경제, 또 우리의 긴밀한 우정과 공유된 가치들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우리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기본으로 하는 이런 헌법 체계로 탄생해서 오늘까지 이렇게 발전해온 것에 미국의 역할과 영향이 대단히 컸다는게 주지의 사실이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복합적인 그런 다양한 위기가 지금 전세계로 엄습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간에 이런 포괄적 전략 동맹이 정치군사 안보에서 산업기술 안보에서 나아가 경제, 금융, 안보 동맹으로서 더욱 튼튼하게 이어지기를 저도 기대하고 오늘 또 옐런 장관님과 추경호 재무장관께서도 별도의 회담을 하시겠지만 우리 옐런 장관님의 이번 방한이 한미간의 이런 다양한 포괄적 동맹관계가 더 크게 진전되는 그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또 확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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