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원 구성에 합의하지 못한 채, 오늘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국회 의사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비판을 쏟아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로 책임을 돌리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오늘 오전 진행된 국회 본회의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전반기 국회 임기가 끝난 지 52일 만인 오늘, 국회 본회의가 열렸습니다.
본회의에선 앞서 여야가 민생위기 극복을 위해 합의한 민생경제안정특위 구성 안건이 압도적 찬성 아래 통과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진행됐는데요.
박홍근 원내대표는 먼저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이 정권 말기 레임덕 수준이라고 꼬집었고요.
윤석열 내각 인선은 인사 대참사였다, 대통령실도 검찰 출신과 지인들로 채워졌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은 이른바 검찰 출신 '문고리 육상시'에 의해 장악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권력 사유화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또 민생위기는 외면한 채 '부자 감세', 법인세 인하에 나서는 등 정책 방향이 잘못됐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강하게 반박했는데요.
이어서 들어보시죠.
[권성동 /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출범한 지 2달밖에 되지 않은 윤석열 정부가 현재의 민생 경제 위기 상황을 초래한 것처럼 이렇게 호도하는 것은 잘못된 태도다….]
권 대행은 내일 있을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를 강하게 비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원 구성 협상은 여전히 행안위, 과방위원장 자리를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과 관련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이 공식 사과했다고요?
[기자]
권 대행은 사적 채용 논란이 제기된 대통령실 행정요원과 관련해, 자신이 추천한 인사다, 압력을 넣었다는 등의 발언을 했죠.
논란이 커지자 SNS를 통해 자신의 불찰이었다며, 청년에게 상처를 줬다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선... (중략)
YTN 이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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