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곡물, 흑해 수출길 열렸다… 선박 안전 보장 합의

우크라이나의 곡물을 흑해를 통해 수출하기 위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의 4자 협상이 최종 타결됐습니다.

협상 참가 4개 대표단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협상안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협상단은 흑해를 오가는 선박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기로 했으며 이스탄불에 공동 조정센터를 운영하고,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선박에 무기가 실리지 않았는지를 감독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결론은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후 5개월 만에 이뤄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첫 합의로, 유엔은 월간 500만t 수준의 곡물이 수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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