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증상, 아프리카 때와 달라 진단 어려워"
아프리카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이 세계 곳곳으로 확산하는 과정에서 기존과 다른 증상을 보여 진단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의학저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이 공개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연구는 세계 16개국의 확진 사례 528건을 분석한 결과 입과 항문, 성기 등 단 한 곳에만 발진이 발생한 환자들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발진이 몸 곳곳에서 발생한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설명과 다르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런 점이 매독 등 성병으로 오진할 수 있게 한다며 원숭이두창을 폭넓게 정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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