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정부질문에서는 또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열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둘러싼 공방도 치열했습니다.
야당은 의견 수렴에 불과하다고 공세를 폈고, 정부와 여당은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맞받았습니다.
직접 들어 보시겠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특히 이번 경찰들의 회의는 민주적 통제를 거부하려는 것이 아니라, 민주적 통제의 방안으로 어떤 것이 좋은지 의견을 모아서 자신의 수장이 될 (경찰청장) 후보자에게 전달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디서 국혼을 문란하게 하고 어떤 내란의 목적이 있다는 겁니까?]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 공무원의 집단행동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 결국, 장관님 말씀은 지휘권자의 해산명령을 정면으로 위반한 명백한 불법행위다 이런 말씀이시죠? (그렇습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 (혹시 이번 불법행위를 주도한 특정 세력이 있습니까?) 그것은 짐작은 가는 것은 있는데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고 언론 취재과정이나 경찰 내부의 감찰과정에서 드러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YTN 정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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