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탄 커피 먹인 뒤 내기골프'…6천만원 가로챈 일당
지인에게 내기골프를 제안한 뒤 약물을 탄 음료를 먹여 수천만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조직폭력배 52살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63살 B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4월 익산의 한 골프장에서 피해자에게 고액의 내기골프를 제안한 뒤 향정신성의약품을 탄 커피를 먹여 6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무기력함 등을 느껴 내기를 그만하려고 했지만, A씨 등은 진통제 등을 건네며 끝까지 골프를 치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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