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1만 명 이상 늘며 국내 누적 확진자가 2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많이 나오는 곳을 집중 관리하는 표적방역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누적 확진자가 어느덧 2천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자세한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환자는 11만 9천9백22명입니다.
전날보다 8천 명 넘게 늘었습니다.
일주일 전보다는 1.19배, 2주 전보다는 1.57배 많습니다.
신규 환자는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1주일 사이 2배 느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졌지만, 최근 배율이 1에 가까워지면서 더블링 현상에서 거의 벗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2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약 2년 반 만에 전체 국민 5명 가운데 2명꼴로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생긴 셈입니다.
최근 확진자 증가 세가 다소 둔화된 양상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일부 방역 전문가들은 이번 주와 다음 주 사이 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유행 규모도 당초 예상보다 절반 아래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신규 환자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국내 발생이 11만9천3백 22명, 해외 유입이 6백 명으로 해외 유입은 또다시 하루 만에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명 늘어 여전히 3백 명에 육박했습니다.
하루 새 숨진 환자는 26명 나왔습니다.
또 전파력이 높은 BA.2.75변이 감염 환자는 5명 추가돼 누적 14명으로 늘었습니다.
한 사람은 경증으로 재택치료 후 격리 해제됐고 나머지 4명은 역시 경증으로 재택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조금 전 중대본 회의도 열렸는데요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정부는 국민에게 일상을 돌려주면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곳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표적 방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일 중대본 제1 총괄 조정관은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우리에게는 2년 7개월 동안의 코로나19 경험과 많은 데이터가 있다"며 "어디서 감염이 되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괄 조정관은 코로나 발생 초기에는 바이러스의 역학적 특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감염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했지만 지금은 축적된 데이터는 물론 백신과 치료제, ... (중략)
YTN 최명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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