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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대위 전환 시간표 확정…이준석 "내 복귀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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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한 단계를 차곡차곡 밟아나가는 모습입니다.
비대위 전환을 결정할 상임전국위원회를 모레(5일) 개최하기로 했는데요.
이르면 다음주 중 비대위 체제 전환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준석 대표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전국위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비대위 체제 전환을 결정할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다음주 초까지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급적이면 8월 9일, 늦어도 8월 10일까지는 모든 절차를, 우리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에서 해야 될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임전국위가 비대위 전환이 필요한 '비상상황'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출범 근거를 마련하고, 전국위를 열어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이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당헌을 개정해 비대위원장을 의결하는 수순입니다.
서 의원은 비대위 출범이 확정되면 전임 지도부는 자동으로 해산되는 만큼 이준석 대표의 대표직 복귀는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대표는 비대위 출범 시간표가 확정되자 대통령실까지 겨냥하며 즉각 반발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SNS에 '끼리끼리 이준석 욕하다 지지율 떨어지니 내놓은 해법이 이준석 복귀 막기'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용피셜', 그러니까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내부총질하던 당대표가 바뀌었으니 당은 비대위 전환이 필요한 비상상황이 아니지 않냐며 비꼬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가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한 최재형 의원은 '지도부 전체의 공감대 없이 비대위를 강행하면 당은 더욱 혼란에 빠질 수 있다'며 이 대표에 힘을 실었습니다.
당내에서도 비대위 전환을 향한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 대표가 다음주 비대위 확정을 전후해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등 법적 대응까지 나선다면 당은 내홍은 심화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email protected])
#상임전국위원회 #용피셜 #당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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