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사관 차량 도심 빌딩에 돌진…"기술적 문제·내사 중"

오늘(4일) 오전 3시 30분쯤 주한 미국대사관 차량이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이마빌딩 후문을 들이 받았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출입문 문틀 하나가 부서져 떨어지고 문 유리가 산산조각 났습니다.

빌딩 측은 이 차량을 몰던 운전자가 한국인 남성이며, 건물 앞에 주차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주한 미국대사관 측은 "차량 기계 결함으로 건물에 피해를 입혔다"며 "차량은 보험에 가입돼 있고 해당 사건에 대한 내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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