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의 올 시즌 KLPGA 투어 신인상 수상이 유력해지고 있습니다.
3개월 넘게 신인 포인트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데, '드라이버를 잡으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하는 19살 당찬 신인을 김상익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호쾌한 드라이버샷부터 정교한 아이언샷과 감각적인 퍼팅까지.
다재다능한 루키 이예원이 평생 단 한 번뿐인 신인상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전반기 평균타수 9위에 상금 순위 7위, 대상포인트는 6위에 랭크됐습니다.
드라이버 비거리 역시 244야드 30위로 상위권인데, 거리에 정확성을 더한 '드라이버 지수'는 국내 선수 중 당당히 2위에 올라있습니다.
주요 기록의 순위를 합한 '종합능력지수'도 신인 선수로는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예원 / 신인포인트 1위 : 드라이버를 잡았을 때 가장 마음이 편하고, 항상 반복적인 훈련으로 하다 보니까 라운딩 나와서도 자신 있게 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직 우승이 없지만 전반기 7번이나 톱10을 찍었고, 20위 안에도 4번, 컷 탈락은 딱 한 번밖에 없었습니다.
[이예원 / 신인포인트 1위 : 프로 되기 전부터 신인으로 올라가면 신인왕 꼭 타고 싶다 생각을 계속해왔기 때문에 루키로 1년간 잘 마무리해서 신인왕 타고 싶어요.]
신인상 포인트는 4월 이후 3개월 넘게 줄곧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윤이나가 부정행위 파문으로 경쟁에서 사실상 탈락했고, 마다솜, 권서연은 체력 부담을 이유로 후반기 첫 대회부터 휴식에 들어가 포인트 차를 더 벌릴 기회가 왔습니다.
[이예원 / KLPGA 신인 : 성적도 중요한데 골프를 길게 해야 하니까 좀 즐기면서 하고 싶어요.]
올 시즌 각종 주요 지표에서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만능 신인' 이예원.
생애 첫 우승의 순간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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