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대통령 취임식 초청명단 법에 따라 파기"

행정안전부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초청자 명단을 삭제한 것이 석연치 않다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의 지적에 대해 관련 법에 따라 파기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행안부는 오늘(5일) 설명자료를 내고 취임식 초청 대상자 명단은 신원조회와 초청장 발송 목적으로만 수집됐으며, 개인정보로서 관련 법령에 따라 취임식 종료 직후 파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4일) 고 의원은 자신의 SNS 등을 통해 극우 유튜버 등이 윤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된 것이 논란이 되자 행안부가 명단을 폐기한 것으로 보인다며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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