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강원공장 통행로 막은 민주노총 2명 구속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물류 차량 통행로를 점거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간부 조합원 4명 가운데 2명이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은 오늘(8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청구된 화물연대 간부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으로 이어지는 교량에서 물류 차량 이동을 막은 조합원 12명을 현행범 체포했고, 간부급 4명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지난 2일부터 화물차 20여 대를 동원해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의 출입 도로를 차단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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