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하루 이상 고립된 남한산성 마을...더딘 복구 / YTN

YTN news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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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송재인 / 사회 1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록적 폭우는 잠시 잦아들었지만, 수마가 할퀴고 간 흔적은 수도권 전역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다음 주 초 또다시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이라복구 작업은 그야말로 막막한 상황인데요. 사회1부 송재인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저희가 보도한 것처럼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였던 만큼 비가 잠시 잦아들기는 했지만 피해가 여전합니다. 먼저 지금 YTN 취재진이 나가 있는 곳들 중심으로 알아볼 텐데 마을 전체가 아수라장이 된 곳이 있다고요?

[기자]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에 있는 한 마을인데요. 115년 만에 말씀하셨듯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바로 다음 날 저희 YTN도 제보를 받고 소식을 접한 뒤 바로 취재를 해서 보도로 전했던 곳 중 하나인데요. 이틀 동안 500mm 넘는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마을 일대에 보시다시피 산사태가 쏟아져내려왔습니다. 흙무더기가 도로 곳곳을 덮치면서 돌무더기와 나뭇더미에 그야말로 덮여버린 상황이었는데요. 말하자면 마을 전체가 고립된 상황이었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저희 취재진이 확인해 보니 마을 초입에 있는 도로 한 곳은 임시로 복구해서 절대적인 고립 상황까지는 아니라고는 하지만 특히 마을 한중간에서 산사태가 나서 피해가 심각했던 검복리 일대 거주자들은 지금까지 통신과 전기, 인터넷까지대부분 끊긴 상황이라고 입을 모으더라고요. 사실상은 고립된 상태가 만 하루 이상 이어지고 있지 않나,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쏟아진 토사와 잔해, 차량과 주택도 곳곳이 부서진 상황이라 복구가 시급한데 사실 복구도 난항을 계속 겪고 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도로 대부분이 한 곳만 임시 복구가 됐다 보니까 대부분 도로는 막혀 있고 저희 취재진 진입도 굉장히 어려웠던 걸로 들었거든요. 그래서 복구를 위해서는 사실 대규모 인력 작업자들이 투입돼야 하는데 진입 자체가 어렵다 보니까 전기 복구는 물론이고 대부분 복구가 아직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런 만큼 우선 무엇보다도 차량 통행을 위해서 도로 수습작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 (중략)

YTN 송재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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