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터널’ 다시 꺼낸 오세훈…尹 대통령도 “건설 검토하라”

채널A 뉴스TOP10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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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1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혁신위 대변인, 서정욱 변호사,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정치권 핵심은 이겁니다. 박원순 시장 때 무산되었던 빗물터널을 다시 한번 검토해라. 윤 대통령, 이렇게 지시를 했는데요. 이 이야기는 조수진 의원님이 잘 아실 거 같아서 실제로 오세훈 시장이 원래 10년 전에 추진하려다가 정말 박원순 전 시장 때 빗물터널 추진이 막힌 건지 이 이야기부터 조금 알아봐야 될 거 같아요?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네. 우선 2011년 7월에 아주 집중호우가 있었습니다. 이때 강남역 일대가 전부 다 침수가 되었고요. 우면산에 큰 산사태가 있었습니다. 이때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이 광화문과 양천구, 강남역 등에 상습 침수지역 7곳에 대심도 빗물터널을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를 했어요. 이 대심도 빗물터널이라는 건요. 빗물을 모아서 고속도로 형태로 흘려보낼 수 있는 그런 시설을 뜻하거든요? 그런데 이때 2011년 10월에 그러니까 불과 4개월 만에 보궐 선거가 열리게 되죠.

박원순 당시 시장이 취임하면서 대폭 수정을 했습니다. 당시에 오세훈 시장이 벌이려던 과도한 토목공사를 중단시켜야 된다. 이런 논리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7곳을 지정한 곳 중에서는 양천구 1곳에만 빗물을 가두는 시설이 마련이 된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결과적으로 양천구는 비껴갔다. 그렇기 때문에 이 빗물을 그러니까 지금 천재지변이라든지 기상 변화로 인해서 굉장히 집중호우 같은 게 우리가 예측하기가 어렵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시설에, 이런 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근본적인 시설이 지금에서라도 검토되어야 된다. 이런 지적이 나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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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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