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오재호 /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명예�" /> ■ 출연 : 오재호 /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명예�"/>

[뉴있저] 기록적인 폭우, 기후변화 탓?..."다음 주 더 강한 비" / YTN

YTN news 2022-08-12

Views 5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오재호 /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다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소식이 예고되며 추가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 원인부터 향후 날씨 시나리오는 어떤지 오재호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명예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에 내린 집중호우, 이른바 115년 만에 관측된 최악의 폭우라고 언론에서 얘기했는데요.

이렇게 이례적으로 집중호우로 이런 느닷없는 피해가 잦아지고 이런 현상. 일각에서는 이것을 지구 온난화나 기상 이변의 차원에서 해석하는 시각도 있습니다마는 기상 과학적으로 보면 어떻게 보고 계신 겁니까?

[오재호]
올해 장마 시작부터 특이했습니다. 보통은 북태평양고기압이 6월 말부터 힘을 받아서 북쪽으로 밀고 올라가면서 그 언저리에 장마전선이 생겨서 비가 제주도부터 남쪽으로 서서히 올라오는 게 보통 장마인데 올해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장출하기 전에 북쪽에서 저기압이 내려오면서 우리나라 중부쪽에 걸렸습니다.

그러면서 장마전선이 생기기도 전에 북태평양고기압이 소위 말하는 무열입성을 해서 한반도 남쪽을 지배한 거죠. 그러다 보니까 남쪽에 비가 전혀 오지 않고 장마가 끝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 고기압이 힘이 있으면 계속 밀고 북한으로 만주로 올라가는데 또 그런 힘이 없어서 그냥 거기에서 북쪽에 있는 태백 고기압하고 서로 대치하면서 정체하게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장마전선이 오지도 가지도 못하고 중간에 대립돼서 계속 뭉게구름이 만들어지면서 비가 많이 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존에 기상학에서 얘기했었던 장마전선이라든가 여름철에 나타나는 기상 패턴과는 벗어난 그런 현상이 일어난 것이고. 그러면 사실 장마기간은 끝났다고 하는데도 또 집중호우가 내리고 이런 현상은 몇 년 전에도 있지 않았습니까?

[오재호]
그런데 보통은 우리가 가을장마라고 이야기하는데 그렇다고 보기에는 좀 빠르고요. 가을장마라고 하는 것은 북태평양고기압이 힘이 약해져서 수축될 때 내려오면서 되는 건데 지금은 그런 상태가 아닌데 북태평양고기압이 미처 북한 쪽으...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20812195141334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