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18일 (목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노동일 경희대 교수,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윤수 앵커]
윤건영 의원이 저렇게 현지 상황을 전달할 정도입니다. 문 전 대통령 퇴임 직후부터 1인 시위를 장기간 이어온 60대 남성이요. 문 전 대통령 부부와 이 비서실 관계자를 정말 이 흉기로 협박을 하다가 현행범으로 붙잡히기도 했다, 이런 소식 알려졌고 구속영장 신청도 했다, 이런 이야기 있었습니다. 장예찬 이사장께 여쭈어보겠습니다. 김정숙 여사가 직접 그래서 고소장도 냈다, 이런 이야기도 지금 들리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뭐 일단은 참 비극적인 일인 거 같아요. 제가 보수 진영의 인사이기는 합니다만 전직 대통령 사저 앞에서 시위하는 것.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존중받아야죠. 하지만 너무 과격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건 시민 사회 내에서 조금 자성하는 목소리들이 있었으면 좋겠고요. 다만 제가 누누이 강조 드립니다만 이 양산에서 시위하는 분들이 한 가지 색깔만 가진 건 아닙니다. 지금 언론에 많이 나오는 건 조금 과격하게 큰 소리를 내면서 또는 욕설이나 이런 걸 사용하면서 주위를 위협하는 분들이 언론 보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저 자리에서 절대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되는 분들도 있어요. 바로 백신 피해자 가족분들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백신 정책으로 인해서 참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이 적지 않거든요.
그분들의 유족이나 피해자 가족분들이 저곳에서 꿋꿋이 전단지 돌리면서 책임지라고 시위하고 계세요. 저는 그런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반드시 존중받아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분들이 조금 더 주목받고 존중받기 위해서라도 다소 과격한 방식의 시위하시는 분들은 조금은 톤을 낮추시는 게 더 시민 사회를 위해서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정도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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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