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정기석 /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연휴 이후 가파르게 늘었던 코로나19 신규환자는 다소 주춤하는 가운데소아 청소년의 감염 사례는 늘고 있습니다. 소아 청소년 사망자들 가운데 기저 질환이 있거나 미접종자인 경우가 많아서 백신 접종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코로나19 상황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과진단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위원장님, 확산세는 조금 주춤하는 것 같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고요. 그런데 위중증이나 사망은 계속 증가세를 보이는 그런 상황으로 해석이 되고 있거든요. 어떻게 진단하세요?
[정기석]
8월 중하순에 아마 최고치를 칠 거다라는 예상은 진작에 질병청에서 했었고요. 그 규모만이 문제인데 규모는 지금 봐서는 한 20만 명 미만에서 최고치를 치고 다만 이 최고치하고 우리가 보는 주간 일평균 숫자는 좀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20만 명이 나오더라도 주간 평균으로 따지면 한 18만 명 아니면 약간 그 밑에 선에서 유지가 되고 그다음에는 떨어질 거다라는 거고요.
위중증 환자, 사망자는 확진자가 가장 많이 늘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 열흘에서 보름 뒤부터 위중증, 사망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다음 주나 그다음 주쯤에 지난번이 피크였구나라고 얘기가 나왔을 그때 이후에도 위중증, 사망자는 조금씩 더 상승하는 선에서 머물 겁니다.
그러다가 확진자가 쭉 떨어지는 게 보이고 역시 한 2주가 지나면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거기에 비례해서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위중증, 사망자가 조금 증가하고 있는 것은 안타깝기는 하지만 이미 예견됐던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증가세는 역시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조금은 감소할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죠?
[정기석]
당연합니다. 확진자 수하고 사망자, 위중증자 수는 비례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확진자의 지금으로 봐서는 0.08% 내지 0.1%가 중환으로 가고요. 그것의 반인 0.04%에서 0.06%까지가 사망을 합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1만 명이 발생했다 그러면 우리가 예상하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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