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야간, 고위험군 응급 치료를 위한 수도권 당직 병원 제도가 오늘 시행됐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폭은 둔화했지만 사망자가 113일 만에 최다를 기록하는 등 피해가 커서, 정부는 고위험군 관리에 역량을 의료 모으고 있습니다.
사회2부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재유행은 정점이 다가오는 것 같은데, 피해 규모가 줄려면 좀 더 있어야 하는 거죠?
[기자]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발생 간 시차 때문에, 다음 달 초까지는 피해 규모가 커질 전망입니다.
오늘 발표된 확진 환자는 12만 9천여 명으로 전주보다 3.8% 늘며 증가 폭이 많이 둔화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11명으로 다시 5백 명대를 넘어섰고, 사망자는 이틀째 8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136명이 숨졌던 4월 29일 이후 최다입니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44.7%,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수도권이 66%에 육박했고 비수도권은 47% 정도입니다.
위중증 환자 관리 강화 차원에서 오늘부터는 수도권 당직 병원제도도 시행됩니다.
중증 기저질환자와 고위험 산모, 영유아 등에 신속하게 병상을 배정하기 위한 것인데요
정부는 현재 유행세를 고려해 수도권에서 우선 당번병원을 운영하기로 했는데, 비수도권 중증 응급환자는 필요할 경우 권역별 대응체계를 통해 수도권에 배정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먹는 치료제 처방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오늘 YTN에 출연해
먹는 치료제 처방률을 높이면 그만큼 명백하게 치명률을 낮출 수 있다면서, 자문위도 원스톱진료기관의 처방 현황을 지속 점검하도록 정부에 계속 요구하고 있고
처방률 추이를 보면서, 약국 확대나 원내 처방 허용 등 처방률 확대 방안 추가 도입 여부를 결정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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