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31년까지 2,726억 원을 투입해 인천 송도 국제 도시에 의약·바이오 창업 기업 육성 시설인 'K-바이오 랩 허브'를 구축하는 사업을 내년에 시작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K-바이오 랩 허브 구축 사업이 국가 연구 개발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9년간 송도에 창업 기업 전용 연구 지원 시설을 구축하고 혁신 기업을 육성합니다.

우선 내년부터 2026년까지 송도 연세대 국제 캠퍼스에 창업 기업 보육 시설과 첨단 연구 장비·시설 등을 갖추는 공사를 진행하고, 2026년부터 바이오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기업을 모집합니다.

단백질 의약품과 치료용 항체, 백신, 효소 의약품, 세포·조직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저분자 의약품, 약물 전달 시스템 분야의 10년 이내 창업 기업 120곳이 6년간 지원을 받게 됩니다.





YTN 이승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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