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감사원 특별감사 공방…"강압 조사" vs "사실 아냐"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감사원이 권익위에 대한 특별감사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 위원장은 어제(21일) SNS에 올린 글에서 감사원 측이 권익위 직원들에게 '위원장이 시켰다고 불으라'며 허위 진술을 요구하고, 응하지 않으면 별건 조사를 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감사원은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협박과 회유를 통한 강압 감사를 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1일부터 권익위를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으며 지난 금요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본 감사를 다음달 2일까지 2주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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