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금융위기 후 환율 최고...당국 '구두개입' 역부족 / YTN

YTN news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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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주 원 /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게 전달해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실장과 함께하겠습니다. 밤사이 해외 증시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같은 경우에 뉴욕증시는 잭스널미팅을 앞두고 하락 마감을 했는데요. 오늘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어요.

[주원]
일단은 아주 크게 떨어진 건 아닌데 말씀하셨다시피 최근에 미국 증시 그리고 미국 증시 쪽에서도 약간의 경기 민감 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어요. 도소매 업종이라든가 예를 들어 부동산 같은 경우는 미국이 7월 신규 주택 판매가 많이 빠진 것으로 예상이 나와서 많이 빠졌고요.

다만 또 하나 우려되는 게 아무래도 사우디 입장에서는 국가의 재정이라든가 이런 수입의 원천이 석유다 보니까 그것을 올리고 싶어 하겠죠, 지금보다는. 그래서 감산 얘기가 나오면서 물론 석유 관련 주들은 주가가 올랐지만 전반적으로 좀 전체 분위기를 하락시키는 그런 증시의 상황이고요. 다우존스, S&P 모두 빠졌고요. 유럽 증시도 독일이나 영국 중심으로 해서 조금씩, 아주 큰 폭은 아니지만 약보합세를 보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제 원-달러 환율은 1345원을 넘으면서 하루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이게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4월 이후 최고치인데 현재 환율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주원]
올해 연초만 해도 이렇게까지 올라갈 거라고 보는 분들은 많지 않았어요. 그때 환율이 많이 올라가기는 했었지만. 그런데 지금 분위기는 1350원을 뚫을 가능성이 많이 높아졌고요. 왜냐하면 얼마 차이가 안 나죠, 지금 가격에서 . 그거를 뚫었을 때는 1400원까지도 갈 수 있다라는 시장의 공포심리 이런 게 많이 작용했던 것 같고 역시 가장 큰 원인은 미 연준이 미국의 금융시장, 선물시장을 보면 그런 게 있습니다.

미국 정책금리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투자 상품도 있고 한데 그게 계약 건수를 비교해 보면 일주일 전에는 9월에 연준이 빅스텝할 가능성이 60~70%, 3분의 2 정도. 그리고 자이언트 스텝을 한 3분의 1 정도, 이렇게 빅스텝 가능성이 훨씬 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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