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는 네 번째로 추기경에 임명된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의 서임식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11시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에서 열립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로 거행되는 오늘 서임식은 입당송과 신임 추기경 대표의 인사, 교황의 기도와 훈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며 유흥식 추기경을 포함한 20명의 새 추기경이 서임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서임식에서 새 추기경에게 빨간색 모자 비레타와 추기경 반지, 명의 본당 지정 칙서를 수여하게 됩니다.

유 추기경은 지난 5월 추기경으로 임명돼, 김수환 스테파노,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과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에 이어 네 번째 한국인 추기경으로 임명됐습니다.

이번 서임식에는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도 추기경단의 일원으로 참석합니다.






YTN 홍상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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