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초청자 명단을 파기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혀온 것과 달리 실제로는 명단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은 윤 대통령 취임식 초청자 명단이 있는지 행정안전부에 질의한 결과, 행안부는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등 초청 대상자 개인 정보는 취임식 직후 파기했지만, 취임 행사 실무 추진단이 각 기관에서 공문으로 접수한 초청 대상자 명단은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발행된 초청장은 모두 45,570장이며, 공문으로 접수된 초청자 명단을 현재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기록원으로 이관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5월 10일 취임식 종료 후 초청자 명단 자료를 삭제했고, 실무 추진단에 남아있던 자료도 파기했다던 정부 기존 입장과 배치되는 설명입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이수진 원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회에서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여부를 따지자 행안부가 이제야 허둥지둥 관련 자료 존재를 인정했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권민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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