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임상훈 인문결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는 11월 치러질 미국의 중간 선거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권 심판에 무게가 실렸던 선거 전망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국제 이슈를 짚어보는 국경 없는 저녁, 임상훈 인문결연구소장과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소장님 8월 초에 나오실 때만 해도 그때가 D-100일이었는데 당시에는 여러 가지로 미국 국민의 삶이 팍팍하기 때문에 여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이렇게 판단을 해 주셨습니다.
한 달 사이에 굉장히 다양한 변수들이 등장한 것 같은데 지금까지 기류 변화 어떻게 감지하십니까?
[임상훈]
제가 말을 바꾼 건 아니고 미국의 많은 상황이 그사이에 변했는데 한 달 사이에 많은 게 변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사실 중간선거라는 것이 대선과 대선 사이에 2년 차가 있지 않습니까?
아무래도 정권심판론이 힘을 받기가 쉬운 그런 정치 행사인데 이번에도 사실은 한 달여 전까지만 하더라도 공화당이 상당히 유리하다. 민주당이 불리하다. 그런 전망이 많았습니다. 현재 의석을 보면 하원의 경우 435석의 의석 중에서 민주당이 220석, 그다음에 공화당이 211석.
그러니까 민주당이 9석이 더 많죠. 그리고 상원은 50:50으로 동률인데 아무래도 의장이 민주당이기 때문에 양 원을 다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데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아직은 공화당이 더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 하나를 보면 민주당이 209석을 확보할 것이다. 공화당이 226석을 확보할 것이다. 그러니까 공화당이 이 예측대로 한다면 15석을 더 얻는 것이고 민주당이 11석을 더 뺏기는 거죠.
과반을 넘게 되는 상황, 지금 여론조사로 봤을 때는.
[임상훈]
그런데 이게 과거보다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여전히 지금 당장 선거가 치러진다면 공화당이 이길 확률이 더 높지만 과거에 비해서 격차가 많이 줄었고 이 리듬대로 가면 진짜 11월 8일까지 갔을 때 승부가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가 어렵다, 이렇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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