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1조원대 사기' 옵티머스자산운용 파산 선고
대규모 환매 중단으로 투자자들에게 5천억원이 넘는 피해를 준 옵티머스자산운용이 결국 파산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부채가 지나치게 많아 변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파산을 선고했습니다.
옵티머스 측은 2018년부터 재작년까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라고 투자자를 속여 1조3천억원대 투자금을 모은 뒤 부실기업 채권 등에 투자했다가 막대한 손실을 냈습니다.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는 지난달 대법원에서 사기 등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40년과 벌금 5억원, 추징금 751억여원이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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