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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군입대 문제를 여론조사 한다?…국방장관 "검토 지시"

연합뉴스TV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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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군입대 문제를 여론조사 한다?…국방장관 "검토 지시"
[뉴스리뷰]

[앵커]

그룹 방탄소년단 BTS 병역 문제를 놓고 국방부가 여론조사 필요성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국회에서 여론조사를 "빨리하자고 지시했다"고 발언했는데요.

하지만 인구절벽 시기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다른 청년들과의 형평성 문제 등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계속해서 논란이 된 BTS 병역 문제에 관한 여론조사 제안을 받자 "신속히 결론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BTS에 대한 여론을 참고해서 정책 결정해주길 부탁합니다."

"오늘 아침 회의 때 참모들에게 지시했습니다. 빨리 데드라인(시한)을 정해놓고 그 안에 결론을 내린다. 여론조사 빨리하자 이미 지시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여러 차원에서 국가이익을 고려하며 신중하게 결정하겠지만, 최대한 빨리 결정토록 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를 두고 BTS 병역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 왔던 정부 내 기류가 바뀐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그러자 국방부는 별도 입장문을 통해 "장관 발언은 '여론조사를 빨리 하자'는 게 아니라 '필요한지 검토하라'는 지시였다"며 "조사기관, 기간, 대상 등 관련 세부사항을 검토해보라는 취지"라고 정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를 실시할 경우 공정성 담보를 위해 국방부 등 관계부처가 아닌 제3의 기관에서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여론조사에 대한 반론도 제기됩니다.

병역 면제의 요건으로서 국위 선양의 정도를 여론조사로 물을 수 있는지, 국방의 의무를 선택적 적용할 수 있는지 논란이 뒤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BTS가 대중 예술에서 선양한 것은 사실입니다만은 대학에서 공부하는 청년이나 농촌에서 농사짓는 청년, 또 300억불을 바라보는 방산업체에서 근무하는 청년도 다 국위선양을…"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BTS_병역문제 #국방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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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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