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비자물가 5.7% 상승…7개월 만에 둔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로 내려오면서 7개월 만에 상승 폭이 둔화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08.62로, 1년 전보다 5.7% 상승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전월 대비 줄어든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입니다.
국제유가 하락에 석유류 등의 오름폭이 둔화하면서 상승률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ㆍ공업제품이 각각 7.0% 올랐고, 전기ㆍ가스ㆍ수도비는 15.7% 상승했습니다.
개인서비스는 6.1% 올라 1998년 4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소비자물가 #통계청 #국제유가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