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김종석 앵커]
뭐 이념적 성향을 떠나서 일단 입담은 여전하네요, 김제동 씨. 이현종 위원님. 예전에 뭐 어디서는 1000만 원 넘게 받는다더라. 막 이런 고액 강연료 논란이 있으니까 오늘도 조금 이례적으로 최근에 있었던 강연에서도 본인 18만 원 정도 받는다고 했는데. 김제동 씨가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누가 대통령이든 밀어줄 때는 확실하게 밀어주고 도와주어야 된다. 무슨 말을 조금 하고 싶었었던 걸까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지금 이제 봉화마을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관이 개관이 되었습니다. 거기에 맞춰서 이제 봉하음악회 토크콘서트가 열리는데 이제 김제동 씨가 강연을 한 것인데요. 아마 김제동 씨 같은 경우는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태 때 그때 이제 거리의 연설가로 아주 유명세를 떨쳤죠. 특히 이제 헌법과 관련되어서 이 헌법의 내용들을 가지고서 이제 국민들의 권리, 이런 부분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그때도 어떤 여러 가지 인기를 많이 끌었었는데 그 뒤에 각 지자체 등에서 이제 김제동 씨가 받았던 이 강연료가 이제 나왔어요. 그러니까 당시에 보면 지난번, 이번 6.1 지방선거 말고 지난 지방선거 같은 경우는 대부분 민주당이 이제 자치단체 연설을 했습니다.
그 자치단체 사람들이 뭐, 일단 작은 자치단체에도 수천만 원씩 들여서 김제동 씨가 와서 강연도 하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아니 이건 너무 한 것 아닌가. 왜냐하면 아무리 유명세가 있지만, 이런 식으로 각 지자체에서 많은 국민의 세금으로 하여금 이 수천만 원을 들여서 강연을 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있었죠. 그 이후에 아마 김제동 씨가 방송 등등에서 상당히 이제 자취를 조금 감췄습니다. 이제 그러다가 최근에 본인의 어떤 거취를 밝혔는데, 이제 아마 중고등학교 다니면서 보통 요즘 이제 강연료 한 18만 원~20만 원 정도 받는다고 그래요. 그래서 그런 강연들을 쭉 하고 있다고 공개를 한 바 있고, 특히 이제 이 어떤 대통령이든 밀어주라는 이야기는 민주시민이라면 헌법에 따라서 선출된 대통령에 대해서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것들이 기본적인 도리 아닌가. 그런 의미를 강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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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